'21세기 첫 10연승' 한화, 33년전 빙그레 시절 14연승 기록 도전한다 .

한화 프로야구 역전승! 문현빈 인터뷰 “분위기 최고

 

한화 이글스, 26년 만의 10연승 달성…33년 전 '빙그레 14연승' 기록 넘본다 문현빈 결승 홈런…2025 KBO리그 순위 1위 질주 “질 것 같지 않다”…팬들, 가을야구-우승 기대감 고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6년 만에 정규시즌 10연승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한화는 2025년 5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문현빈의 결승 홈런…한화 타선 폭발 이날 한화는 13안타 2홈런을 터뜨리는 막강 화력을 뽐냈다. 특히 문현빈은 9회 2사 상황에서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이날 경기의 주역이 됐다.

 

선발 엄상백은 3⅔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조동욱–김종수–박상원–한승혁–김서현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5⅓이닝 동안 단 1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화 이글스, 1999년 이후 첫 10연승 달성 이번 승리로 한화는 1999년 9월~10월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했다. 당시 한화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10연승은 2025 시즌 한화의 도약을 상징하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33년 전 빙그레 시절 ‘14연승’ 기록, 이제는 현실적인 목표 한화는 이제 1992년 빙그레 시절 기록한 구단 최다 연승인 14연승에 도전한다.

 

 

당시 한화는 **81승 1무 43패(승률 .651)**로 KBO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한화는 **25승 13패(승률 .658)**로 2위 **LG 트윈스(23승 14패, 승률 .622)**를 1.5경기차로 앞서며 리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문현빈 선수 인터뷰

최근 20경기에서 18승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며, 흐름만 본다면 14연승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 문현빈 인터뷰 “분위기 최고…가을야구 확신” 경기 후 문현빈은 “지고 있어도 지는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항상 역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한화 이글스의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올해는 무조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승까지 내다봤다. 암흑기 끝낸 한화…팬들, 2025 우승 기대 한화는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긴 암흑기를 보냈다. 2006년 준우승 이후에는 2008~2017년 10년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이후 2018년 한 차례 가을야구 경험 이후 다시 6년 연속 탈락을 겪었다. 그러나 2025 시즌 30경기 이상 소화된 시점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지금, 한화는 다시 한 번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팬들의 응원과 기대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한화는 지금 그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10연승  문현빈 홈런

'21세기 첫 10연승' 한화, 이제는 33년전 빙그레 시절 14연승 기록 도전한다 "질 것 같지 않아" [오!